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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 선생님

미국 코로나 사망은 전쟁 때보다 많다

by 제이노엘 2021. 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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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코로나 사망 50만명

미국 코로나19 누적 사망자가

5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2020년 2월 29일 워싱턴주에서

첫 사망자가 공식 보고된 지 약 1년 이네요. 

글로벌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21일 미국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51만1133명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 세계 사망자(약 247만명) 중

무려 20%를 차지하는 수준입니다.

 

가장 많은 사망자가 나온 주는

1. 캘리포니아 : 4만9315명

2. 뉴욕 : 4만7020명

3. 텍사스 : 4만2449명

순 입니다. 

특히 코로나19 사망자가 급증했던 지난달에

미국에서 28초에 한 명꼴로

코로나19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에서 하루 평균 사망자 3100명이 보고됐다며

"미국 전역의 병원과 장례식장,

거실에서 묘지까지

죽음의 물결은 피할 수 없었다"

라고 전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2일

희생자 50만명에 대한 대국민 추모 연설을 합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추모 연설을 한 뒤

촛불을 밝히는 행사를 열 것이라고 CNN은 보도했습니다.

행사에는 질 바이든 대통령 영부인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부부도 참석한다. 

 

 

 

 

50만명이라는 숫자는?

50만명 사망은 정말로

끔찍하고도 믿을 수 없지만 사실입니다.

100만명의 절반이 죽고도

아직까지 이 사태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는 것이 공포죠.

사람들이 이 사태에 대해 수십 년 동안

두고두고 이야기할 것도 분명합니다.


실감이 나지 않는 <50만명>이란 숫자는

약 2.6㎢ (78만평) 크기의

미국 알링턴 국립묘지 땅에

50만명에 가까운 사람이 묻힐 수 있습니다.

 

뉴욕타임스(NYT) 신문 1면에는

<미국 바이러스 사망자 1년 만에 50만명 육박>

이라는 헤드라인을 게재했고

사망자 50만명은 제 1, 2차 세계대전과 베트남전에서

희생된 미국인 숫자를 합친 것보다 많다고 합니다.

 

앞으로 어찌될까?


추후 미국 내 코로나19 상황은

신속한 백신 보급에 따라 좌우될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백신 접종이 시작된 이후

미국 하루 확진자 수는 눈에 띄게 감소하고 있습니다.

1월 8일 하루 감염자는

팬데믹 이래 최고 수준인

30만명 이상을 기록했지만

2월 21일 해당 수치는

5만7000여 명까지 떨어졌습니다.

(급 달인타임. 5만7천여가지 개인기의 김병만)

 

21일까지 미국 시민 약 4360만명이

백신 1회 차 접종을 완료했으며

하루 평균 146만명에게 투여되고 있습니다.

백악관은 최근 미국을 덮친 한파로

백신 400만회 분량의 선적이 늦어진 상황도

이번주 안으로 정상화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안심할 수 없습니다.

정부 관계자들은 지금 수준에서

안주할 수 없다는 경고를 내놓고 있습니다.

내년에도 미국인이 마스크를 착용 가능성이 있고

사람들이 숲을 벗어난 것이라고

생각하길 원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변이 바이러스 확산도 또 다른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뉴욕주에선 <B.1.351>로 불리는

남아프리카공화국발 변이 감염자

뉴욕에서 처음으로 발견됐다고 합니다.

한편 영국 경제분석기관인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

최근 발표한

<글로벌 백신 전망 보고서> 에서

미국·영국을 포함한 유럽 일부가 다음달이면

우선 대상자에 대한 접종을 마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전체 인구의 60~70%가

올해 하반기 집단면역을 형성할 것 이라고 전망했으나

한국·일본·대만·싱가포르·호주 등

아시아 국가에 대해선

내년 중반에야 인구 대부분에

광범위한 집단면역이 갖춰질 것이라고 합니다.

 

그래 양놈들 니놈들이 먼저 주사맞고

그게 괜찮은지 봅시다.

우리는 김치먹고

마스크 잘 쓰고 다녀서

튼튼하니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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