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닉 5 주행거리
현대자동차의 차세대 전기차
<아이오닉5> 가 베일을 벗었습니다.
현대차그룹 전용 전기차 플랫폼인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 를 통해
발된 첫 작품입니다.
본격 출시는 2021년 4월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2월 23일 현대차는
온라인 월드 프리미어 행사를 통해
아이오닉5 실물을 전 세계에 처음 공개했습니다.
현대차가 국내 인증 방식으로 직접 측정한 결과,
1회 완충 시 최대 주행 가능 거리가
410~430㎞로 나왔습니다.
애초 500㎞로 알려졌지만
이는 E-GMP에서 창출 가능한 최대 도달 거리이며
아이오닉5 실증 거리는 그보다 다소 짧습니다.
350㎾급 초고속 충전 시
18분 이내에 배터리 용량의 80%를 충전할 수 있으며
단 5분 충전만으로도 최대 100㎞까지 주행할 수 있습니다.
기존 400V 충전 외에
800V 급속 충전도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아이오닉 5 배터리
무거운 배터리가 차량 중앙 하단에 위치하면서
무게중심은 낮아지고
주행 안전성 등 차량 기본 성능은 향상됐습니다.
배터리에 외부 충격이 가해지면
화재 발생 위험이 높은 만큼
현대차는 아이오닉5 하단 배터리 보호 구간에
초고강도 알루미늄 보강재를 적용하고
냉각수가 배터리에 흘러들지 않도록
블록형 분리 구조도 만들었습니다.
아이오닉 5 성능
아이오닉5는 차량 객실과 트렁크 사이에
구분이 없는 해치백이자
8준중형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 입니다.
아이오닉5 외형이 눈에 유독 익숙한 이유는
<포니> 를 연상시키기 때문입니다.
1974년 첫 출시 당시 혁신적인 외형으로 평가받은
포니를 염두에 두고 디자인한 건 사실로 알려졌고,
포니가 한국 자동차 산업의 시작을 알린 아이콘인 만큼
아이오닉5는 첫 전용 전기차로서
새 전동화 차량 시대를 선도해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양측 사이드미러는 처음으로 디지털 카메라가 장착돼
내부에 연결된 화면으로 양측 시야 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일반 사이드미러보다 사각지대를 줄여
운전자 안전을 돕습니다.
실내 운전석 옆 콘솔은 최대 140㎜까지
뒤로 수평 이동할 수 있기 때문에
여성용 가방을 안에 넣을 정도로 넉넉한 공간을 제공합니다.
아이오닉5 실내 공간이 더욱 커진 것은
길어진 휠베이스(앞·뒷바퀴 간 길이)를 통해서도 확인됩니다.
휠베이스 길이는 3000㎜로
현대차 대형 SUV인 팰리세이드'(2900㎜)보다도 깁니다.
전좌석은 일명 <무중력 시트> 로도 불립니다.
소파처럼 편안한 재질로 구성된 데다
조수석이 뒤로 크게 젖혀지고
좌석 바닥도 일정 각도로 올라가기 때문
안락의자에 누운 듯한 편안함을 줍니다.
자율주행 기능도 대폭 향상됐습니다.
고속도로에서 주행할 때 옆
차량이 끼어들면 부드럽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고속도로 주행보조2(HDA2)>
기능이 현대차 최초로 적용됐습니다.
방향지시등을 켜면 차가 자동으로 차로를 바꾸기도 합니다.
현대차는 다음달부터 울산 공장에서
아이오닉5를 양산한 뒤 4월께 출시할 예정입니다.
아이오닉 5 사전예약과 가격
사전예약은 2월 25일부터입니다.
두 가지 모델로,
익스클루시브는 5000만원대 초반,
프레스티지는 5000만원대 중반
(개별소비세 3.5% 기준) 가격에 나옵니다.
전기차 구매보조금(서울시 기준 1200만원) 혜택을 받으면
익스클루시브 모델을 3000만원대 후반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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