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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재해2

[재미있는 과학] 돌·흙이 폭포처럼 쏟아지는 '토렌트'… 거대한 '슬라이드'도 위험 [재미있는 과학] 돌·흙이 폭포처럼 쏟아지는 '토렌트'… 거대한 '슬라이드'도 위험 산사태의 종류 54일간 이어졌던 역대 최장 장마가 끝났어요. 이 기간 전국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산사태도 많이 일어났답니다. 산림청에 따르면 올여름 집중호우로 1548건의 산사태가 발생하고 627㏊에 이르는 땅이 무너져 내렸다고 해요. 그런데 평소엔 가만히 있던 산이 무너지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비가 오니까 당연한 거지'라고요? 당연해 보이는 현상 뒤에도 과학이 숨어 있습니다. 오늘은 산사태에 대해 알아볼게요. ◇한순간에 민가 덮치는 산사태 산사태는 산 중턱의 바윗돌이나 흙이 갑자기 무너져 내리는 현상을 말해요. 산사태 속도는 규모에 따라 다르지만 시속 20~40㎞로 한순간에 민가를 덮친다고 해요. 평소 안정화되어 있던 .. 2020. 8. 28.
[식물이야기] 잘 가꿔진 숲은 시간당 400㎜ 집중호우도 충분히 흡수할 수 있대요 [식물이야기] 잘 가꿔진 숲은 시간당 400㎜ 집중호우도 충분히 흡수할 수 있대요 녹색댐 기나긴 장마가 끝났어요. 올해는 특정 지역에 집중적으로 비가 내리는 국지성 집중호우가 빈번히 일어나 피해가 컸죠. 특히 산이나 하천 근처에서 사는 사람들은 산사태나 홍수 때문에 인명이나 재산 피해를 입기도 했어요. 이처럼 홍수나 산사태가 생길 때면 많은 전문가가 '숲을 조성하고 잘 가꿔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숲 가꾸기가 홍수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기 때문이에요. a 숲은 마치 댐처럼 많은 비를 흡수해 땅에 저장했다가 지하수로 서서히 흘려 보내는데요. 이걸 가리켜 '녹색댐'이라고 해요. 숲이 '녹색댐'의 역할을 하면 비가 아무리 많이 와도 물이 흘러 넘치거나 토양이 쓸려내리지 않아요. 이는 땅 아래.. 2020.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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