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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 선생님

한국도 우주선 발사하자 화성 탐사선 계획

by 제이노엘 2021.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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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 2033년에 화성 탐사선 보내자

2021년 2월 9일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첫 화성 탐사선 <아말>이 화성 궤도에 올라섰습니다.

과거에 우주개발 후진국으로 여겼던 UAE가

이제는 세계에서 다섯 번째

화성에 탐사선을 보낸 국가로 발전하였습니다.

 

아말이 화성 궤도에 다다르고 20시간 뒤,

중국 화성 탐사선 톈원 1호

화성 궤도에 진입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일주일 뒤엔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퍼시비어런스>

화성 표면에 착륙했습니다.

 

세계적 과학저널 <네이처>는 올해 초 인류의

릴레이 화성 탐사를 두고

<화성이 바빠지고 있다(Mars get busy)>고 표현했습니다. 

3월 17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국민보고대회에서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에서 작성한

 

<비욘드 그래비티, 항공우주 강국을 위한 비상>

보고서를 통해 한국도 발 빠르게 화성 탐사에 나설 것을 제안했습니다.

화성이 지구와 거리가 가까워지는 2033년을 목표 시기로 제시했습니다. 

 

 

 

한국의 과학기술은?

미국과 러시아를 비롯한 우주개발 강국의 전유물로 여겼던

화성 탐사 장벽이 낮아지고 있습니다.

로켓 기술은 빠르게 발전해 수 톤(t)에 달하는 물체를

우주공간에 띄우는 것이 가능해졌기 때문입니다.

민간기업까지 우주개발에 뛰어들면서

이전보다 기술개발 속도는 더욱 빨라졌고,

한국도 누리호 개발을 통해 수천 ㎏의 탑재체를

우주로 쏘아 올릴 수 있는 기술 확보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이미 한국천문연구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KARI 같은

정부출연연구소는 화성 로버를 비롯해

행성 탐사에 필요한 기반 연구도 진행한 바 있습니다.

로버트 주브린 마스소사이어티 대표는

 

"한국은 기술적인 우수성을 갖추고 있는 나라이며

한국 기업은 애플 스마트폰의 주요 경쟁자다.

미국은 스마트폰을 만들기 전부터 화성 로버를 만들었고,

한국은 스마트폰을 만들 수 있기에

화성 로버도 만들 수 있을 것"

이라고 기대했다고 전해집니다. 

 

 

한국의 계획은?

한국도 화성이나 소행성처럼

먼 우주를 탐사하는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우주개발진흥기본계획에 따르면

2030년 달 탐사

2035년 소행성 탐사

이런 계획을 갖고 있는게 우리 대한민국입니다.

 

하지만 구체화된 계획이 없을 뿐만 아니라

소행성 탐사 시기 또한 상징적인 수준에 불과하다는게 문제인데요,

그래도 다양한 연구 주체가 참여해

도전적인 우주개발에 나서야 할 시기면서

이전처럼 10년마다 한 번씩 우주개발 과제를 진행해선

뉴 스페이스 시대의 속도를 따라갈 수는 없겠지요.

그리고 부족한 기술은 적극적인 국제협력을 통해 메울 수 있습니다.

UAE의 화성탐사선 아말은 화성 상공을 도는 인공위성입니다.

UAE에 위성 기술력을 전수한 것은

한국의 위성 기업 쎄트렉아이로 알려집니다.

UAE의 화성 탐사 프로젝트는 2014년 시작했지만,

2006년부터 한국과 진행한 위성사업이 발판이 됐다며

UAE는 한국과 협력을 통해 단기간에 기술력을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화성과 지구가 가까워진다?

한국도 우주 개발 역사가 쌓이면서

미국을 비롯한 우주 개발 선진국과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은 갖춰져 있고

꼭 우리가 모두 해결할 필요는 없으며

국제협력을 토대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나간다면

우주 개발에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2033년은 화성과 지구의 거리가 가까워지는 시기입니다.

올해 미국, UAE, 중국이

화성에 탐사선을 보낸 것도

화성과 거리가 가까워진 해였기 때문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과 중국은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2033년 화성에 유인 탐사선을 보내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구요. 

과학기술계에선 2033년 화성 탐사를 위한 마일스톤으로

2028년 소행성 <아포피스> 탐사에 나설 것을 주문하고 있습니다.

 

2004년 발견한 아포피스

지름 390m의 소행성인데,

2029년 4월 13일 지구 표면으로부터

3만1000㎞까지 접근한다고 알려졌습니다.

 

이는 무궁화위성과 같은 정지궤도 위성이

떠 있는 고도(3만6000㎞)보다 가까운 거리입니다.

 

지구와 가까워지는 만큼 적은 연료로도

소행성에 탐사선을 보낼 수 있으며

아포피스와 같은 큰 천체

지구를 근접해 지나가는 일이 매우 드문 만큼

소행성 탐사 기술을 확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이라고 합니다.

 

참고로 아포피스와 같은 행성

지구를 스쳐 가는 일은 약 1000년에 한 번 발생한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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