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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영 피아니스트2

[김주영의 클래식 따라잡기] 170년 먼지 쌓였던 악보의 재발견… 첼로를 빛나게 만들었죠 [김주영의 클래식 따라잡기] 170년 먼지 쌓였던 악보의 재발견… 첼로를 빛나게 만들었죠 바흐 '무반주 첼로 모음곡' 클래식 음악의 인기 순위를 집계하면 언제나 높은 순위를 유지하는 곡이 있습니다.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1685~1750)가 만든 6개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이죠. 첼로의 부드럽고 호소력 있는 음색과 바흐의 영감이 합쳐진 위대한 예술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어요. 최근 헝가리 출신 세계적인 첼리스트 미클로스 페레니가 이 곡의 음원을 발매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잊혔던 악보 뭉치의 부활 무반주 첼로 모음곡의 정확한 창작 연도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바흐가 독일 쾨텐에서 활동하던 1720년쯤에 작곡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뛰어난 작품이었지만 발표된 이후 170년 이상 세상에서 잊혔죠. 이 .. 2020. 11. 22.
[김주영의 클래식 따라잡기] 법학도 출신 낭만파 대가… "유령이 내게 멜로디 불러줬다" [김주영의 클래식 따라잡기] 법학도 출신 낭만파 대가… "유령이 내게 멜로디 불러줬다" 슈만 올해는 독일 출신 작곡가 로베르트 슈만(1810~1856) 탄생 21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요즘 그의 음악을 조명하는 연주회도 열리고 있죠. 슈만은 짙은 문학적 감수성으로 작품 활동을 했던 '독일 낭만파 음악의 대명사'랍니다. ◇감수성이 풍부했던 법학도 슈만은 1810년 6월 독일 츠비카우에서 태어났습니다. 출판업에 종사하는 저술가였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문학적 재능이 탁월했던 슈만은 어려서부터 시인이 되고 싶었어요. 하지만 부모님의 권유로 라이프치히대와 하이델베르크대에서 법학을 공부했지요. 음악가가 되려는 결심을 굳힌 것은 프랑크푸르트에서 접한 이탈리아의 바이올리니스트 겸 작곡가 니콜로 파가니니의 뛰어난 연주를.. 2020. 1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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