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국가별 채굴 랭킹 (비트코인 5만달러 시대)

 

올해 최대 관심사는 비트코인

비트코인 해시레이트(채굴능력)는

2019년 9월 기준

1위 중국 75%

2위 러시아 5.93%

3위 미국 4%

 

2020년 4월 기준

1위 중국 65%

2위 미국 7%

 

이렇게 미국이 중국과의 격차를 좁히고 있습니다.

해시레이트란?

비트코인 채굴을 위한

컴퓨터의 연산처리능력을 측정하는 단위

채굴기기가 많을수록

연산 효율이 좋을수록

수치가 높아지며 가상화폐를 생성할 확률이 올라감

 

비트코인 가격이 5만달러대에 진입하면서

미국 기업들은 채굴에 필요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가상화폐 채굴 전문기업 블록캡은

중국의 가상화폐 채굴기 제조사 비트메인에

채굴기 1만대를 추가 주문했다는데요,

블록캡은

<3월부터 채굴기 수가 두 배가 될 것>

이라고 합니다.

비트코인은 전체 발행 물량 2100만개 중

88%가 채굴이 되었습니다.

비트코인 채굴은 경쟁이 치열해질수록 난이도가 높아지는데

즉, 더 많은 컴퓨팅 자원이 필요해지는 겁니다.

비트코인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면서

채굴전문기업 주가도 같이 올라가고 있습니다.

 

비트코인 채굴업체이자 나스닥 상장사인

라이엇 블록체인 주가는

무려 2월에만 210.4% 초떡상 했습니다.

마라톤 페이턴트도 97.5% 뛰었습니다.

가상화폐 채굴이 활황을 이루자

미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는

3월 가상화폐 채굴용 반도체 칩 출시 계획을 내놨습니다.

칩 이름은 CMP로

가상화폐 시가총액 규모 2위인 <이더리움> 채굴용입니다.

 

올해 최대 관심사는 비트코인 채굴장 확장입니다.

인프라스트럭처와 소프트웨어를 구축했고

이 시장에서 오랜 기간 비즈니스할 준비를 마쳤습니다.

 

기존 공장을 가상화폐 채굴장으로 개발하는

미국 블록체인 스타트업

코어사이언티픽(Core Scientific)의

러셀 칸 CSO(최고고객성공책임자)는

가상화폐 채굴장을 늘리는 게 올해 목표라고 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 2년간 투자금 9500만달러를 모금해

노스캐롤라이나주에 있는 청바지 공장과

조지아주에 있는 카펫 공장을

채굴장으로 탈바꿈시켰습니다.

동시에 2000만달러 대출도 받았고.

미국 기업들이 전 세계 비트코인 채굴에서

압도적 1위인 중국의 아성에 도전하고 있다고 합니다.

막대한 자금과 인프라를 지렛대 삼아

공격적인 투자에 나서면서

비트코인 채굴 분야에서도 미·중 경쟁이

본격화했다는 분석입니다.

 

중국이 비트코인 채굴 1위인건 전기료가 싸서 그렇다네요?

오잉? 대박신기!

하지만 중국에서

가상화폐 채굴은 불법이 아니지만 거래는 불법입니다.

중국은 2017년 가상화폐 거래를

불법으로 규정하고 전면 금지했습니다.

반면 미국 채굴자는 금융 규제에서 자유롭습니다.

다만 미국 사업자는 비트코인

채굴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량 때문에

지역 사회 반발에 부딪힐 수 있습니다.

최근 비트코인 구매 사실을 공개한 테슬라도

<탄소 배출을 부추긴다> 는 비판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