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카 현대차 기아차 협상중단 사건 한방정리

 

현대차와 애플카 협상 중단

현대차와 애플의 

#자율차동맹

이 깨졌습니다.

애플카로 알려진 애플의 자율주행 전기차를

공동개발에 나선 현대자동차그룹의

협상이 한 달 만에 중단되었습니다.

나중에 다시 할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끝.

 

사건을 거슬러 올라가게 되서 

지난 2020년 12월이었습니다.

아이폰으로 유명한

#애플

에서 자동차를 만들 것이라고

그런 뉴스를 띄워 주가를 상승시켰습니다.

그것도 자율주행 전기차를 말이죠.

그리고 그 파트너 회사가 누가 될지

다들 궁금해하고 있는 상황에서

 

2021년 1월 8일

#애플 이

#현대자동차 그룹의 문을

똑똑 두드렸습니다.

 

 

그래서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도

지속적인 관심을 보였습니다.

 

심지어 현대자동차에서는

아직 결정된게 없으니 좀 더 지켜봅시다

하지만 협상 진행중이긴 합니다.

 

그러자 마자

소문은 확대가 되었고

심지어 현대차와 동맹인

#기차자동차 에서

미국 조지아 공장에서

애플카를 생산한다는 내용의

정식 협업 계약이 

2020년 2월 중순에 된다

라는 보도까지 나왔습니다.

 

마침내 협상 종료 전까지

#비밀유지 (Non Disclosure Agreement : NDA)

단서를 지나칠 정도로 강조한

애플이 폭발했습니다.

2020년 2월 5일

블룸버근느 소식통을 통해서

애플과 현대차 간 협상은 잠정 중단되었습니다.

라고 했씁니다.

그리고 2020년 2월 8일

현대차 기아차는 주가가 팍 떨어졌습니다.

애플카 거품 주식은 다시 떨어지게 된 것이죠.

 

 

 

동맹 깨진 이유는?

애플카 현대차 동맹 깨진 것에 대해서는 유감입니다.

협상은 잠정 중단 되어

추후 다시 재개 할 수도 있겠지만

아예 무산되었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아무튼 동맹이 무산된 이유를 살펴보자면

#첫번째

애플이란 기업은 보안에 민감합니다.

그래서 아이폰 디자인도 쉽게 공개하지 않지요.

가끔 나오는 새 아이폰 디자인들은

어디서 나오는지는 모르겠지만

거짓일 확률이 높았던 것 처럼요.

 

그래서 애플 사정에 밝힌 한 소식통은

애플은 모든 타 기업과 협상을 진행할 때

종료 전까지 그 어떤 내용도 공개해선 안된다.

NDA (Non Disclosure Agreement) 식의

비밀유지를 강조한다고 합니다.

애플은 정보기술(IT) 업계에서는 

굉장히 큰 손이고 세계 최고의 기업이라

기업빨 덩치빨로

다른 기업과 같이 일할 때에는

비밀리에 협상하기로 유명합니다.

 

그런데 이 원칙이 깨졌죠.

애플의 입장에서 보면

현대차 너네가 우리랑 전기차 동맹이라고 떠들었니?

그거 비밀이야~ 너네랑 이제 안놀아!

 

현대차 입장에서 보면

애플과 현대차가 자율주행 전기차

개발과 관련해 협상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을 때에는

다수 기업에서 협력 요청을 받고 있고

아직 결정된 것은 없습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애플 이라는 언급 없이 말이죠.

좀 억울하겠다. 그쵸?

 

애플도 이건 이해했지만

다음이 문제였습니다.

현대차 내에서 기아차를 통해

미국가서 생산을 한다는

그런 소문과

2월 중순에 동맹맺는다는

그런 소문 덕분에

여러 소문 덕분에

결국 무산된게 아닌가?

조심스레 추측해보겠습니다.

 

 

그리고 다음 이유는

#두번째

현대차와 기아차가 애플카만 생산하는

하청이 되라는 이런 방식의

(너, 내 동료가 돼라!)

계약을 받아들일 리 없었을 것이라는

그런 소문과

 

애플의 인공지능 소프트웨어와

고유의 운영체제 등의

각종 전장분야 고도 기술을

현대차 그룹과

공유하려 들지 않기 때문에

협상은 계속 어려웠을 것이라는

그런 소문

 

결국 애플은

너네 우리랑 차 만들 때

완전 비밀로 해야해

그리고 iOS, Siri, 이런건 안알랴줌!

 

현대차는

그런게 어딧음? 차 기술을 알려면

당연히 알려줘야지~

하나를 얻으려면 하나를 잃어야한다는

그런 논리도 모름?

 

이렇게 나와서 결국 깨졌다는 이야기 입니다.

 

 

어쩌면 애플이

한국 자동차 회사가 아닌

일본 자동차 회사와 손을 잡는게

아닌가 하는 그런 소문도 있습니다.

 

하지만 현대차는 전기차 부분에서

세계에서도 상위 클래스에 속하므로

차 만들줄 모르는 애플에서는

다시 문을 두드릴 수도 있습니다.

 

핸드폰이나 팔지 왜 차까지 팔라고 할까요?

 

비단 애플뿐 아니라

글로벌 자동차 업계 내 

많은 제휴 협상에서도

보안 유지는 중요한 원칙으로

자리잡아가고 있습니다.

그 약속이 잘 지켜진다면

양측이 다시 협상 테이블에

마주 앉을 수도 있을 것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