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4일 전의 이야기
654일간의 배터리 전쟁인
#LG에너지솔루션 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LG와 SK의 배터리 소송에 대한 이야기를 써보겠습니다.
먼저 이 이야기는 2019년 4월에 시작이 되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 이
(당시는 #LG화학)
#미국국제무역위원회 (ITC) 와
미국 델라웨어주 지방법원에
#SK이노베이션 을
영업비밀(Trae Secrets)침해로 제소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 은
#SK이노베이션 이
#2차전지사업 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힌
2017년부터
#LG화학 의 핵심 기술이
다량 유출된 증거가 발견이되어서
고소했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LG에서 보면
SK에서 2017년부터 2019년
2년동안
핵심인력 76명을 빼갔습니다.
보통 회사원들의 규정에는
"동종업계취업 N년금지" 라는
조항도 있는데
이런 규정이 없었는지,
이런 규정을 무시했는지,
이런 규정을 우회(편법)했는지는
아직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LG는 인재를 빼갔다.
SK는 경력직 뽑았다.
이렇게 불이 붙었습니다.
먼저 2017년
LG는
SK가 인재를 빼갔다고
그로인해 기술정보가 유출됐다고 하며
이직금지 가처분신청에 승소했고
2019년
SK는
LG가 미국에서 근거없는 소송을 해서
회사의 명예를 훼손시켰다고
손해배상을 청구했고,
2019년 9월
LG와 SK,
SK와 LG
두 회사가 같이 맞대응 맞고소 막싸움을 한게
서로 전지사업 미국 특허침해로
미국 ITC와 연방법원에 소소을 제출했습니다.
분쟁의 핵심은 ITC 소송으로
ITC는 LG에너지솔루션이 제기한
영업비밀 침해소송에 대해
2020년 2월 예비판결을 내렸고
2020년 4월 SK이노베이션의 이의제기를 받아들여
재검토를 결정했습니다.
LG의 승리
미국 국제무역위원회가
2월 10일
#LG에너지솔루션 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2019년 LG에너지솔루션이 제기한
2차전지관련 영업비밀침해를 확정하고
SK이노에비션의
베터리셀,
모듈,
팩,
관려 부품과 소재, 등을
미국에서 10년간 수입금지
라는 엄벌을 내렸습니다.
세기의 배터리 소송전은
이렇게 LG의 승리로 결론이 났습니다.
다만,
비국 조지아공장에서 생산하게 되는
폭스바겐과 포드의 배터리는
2년 4년간 예외를 두었습니다.
이로써 영업비밀은 엄청 위험한 것임을
다시 한 번 일깨워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최악은 면했으나
SK 입장에서는
ITC가 SK이노에비션의 고객 보호를 위해
포드와 폭스바겐 배터리를
공급하게 하도록 유예기간을 둔 것은
정말 다행이라고 표현했습니다.
또한 SK이노베이션은 나중에 있을
대통령리뷰 같은 절차에
몰빵해서 힘을 쏟을 예정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미국 조지아 공장이
미국 친환경 자동차 산업에 있어서
중요하고 핵심적인 요충지이며
미국에서 일자리 창출에 대해
굉장히 크게 기여하는점
등을 내세울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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