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이노엘입니다.
오늘은 백제! 백제! 에 대해 우리 같이 알아가봅시다.
백제는 어떤 나라였을까요? 먼저 기원전 18년에, 그러니까 -18년에 고구려에서 내려온 한강 근처 위례성에 세운 나라이지요.
형 비류는 인천(미추홀)에 자리를 잡았고, 동생 온조는 위례성(한강, 서울)에 자리를 잡았다고 합니다.
지금 우리나라의 수도는 서울! 한강을 끼고 있지요.
오늘 같이 알아본 백제 역시 서울에서 한강을 끼고 대충 2000년 전에 세워졌고, 한 700년 정도 유지했었던가요?
물론 계속 유지했던건 아니었지만, 아무튼 한강과 서울은 예로부터 인기가 많은 땅이었던 것은 확실하다는 이야기지요.
오죽하면 조용필 아저씨는 서울 서울 서울 하며 노래도 부르시지 않으셨겠습니까?
고이왕 - 한강의 첫 주인
백제의 성장에 대해 이야기해 봅시다.
우리나라 역사상 한강을 가장 먼저 차지한 나라는 백제입니다. 한강 근처에서는 철기 문화와 농사가 일찍 발달했다고 합니다.
뭐 먹을꺼 많고 날씨도 괜찮은 이런 동네인데 뭘 더 못해봤겠습니까? 이것 저것 다해봤겠지요.
게다가 한강을 쭉 타고 가면 바다가 나오고, 바다를 건너 중국에서 여러 문화들도 빼오고 하다보니 자연스레 발전할 수 있던 것이지요.
그래서 백제는 고구려보다 늦게 세워졌지만, 그래도 더 먼저 나라같은 면모를 보이게 되었지요.
이 시기가 3세기 고이왕 시절이었다고 전해집니다. 고이왕을 고이 고이 기억하셔야 합니다. 그래서 고이왕입니다.
백제는 처음에 머리가 너무 많았습니다. 이 말은 머리큰 사람들이 모여 으시대는게 많았다는 이야기인데, 이를 귀족정치라 하더군요.
그래서 왕은 관리를 16개 등급으로 쪼개서 관리하고, 등급에 따라 관복 색을 다르게 해서 구분을 지었습니다.
그래서 질서를 지키고 왕이 더 위에 있다는 것을 알려주려 했던 것이지요.
그리고 왕이 법을 정해서 지키게 하고 다스렸지요. 이걸 통틀어 권력이 중앙으로 모인다고 해서 중앙집권국가 라고 이야기 합니다.
뭔가 말이 어렵지요?
쉽게 정리가 될런지 모르겠지만, 그동안은 여러 관리들이 왕과 같이 나라를 다스렸다고 하면,
법률과 관리의 등급을 정해서 왕이 독자적으로 있고, 왕 밑에 신하를 등급별로 둠으로써!
왕이 중심으로 다스리고, 밑에 신하들이 서포트 해주는 그런 시스템으로 바뀐 것이지요.
근초고왕 - 백제를 세계로
근초고왕의 활약에 대해 알아봅시다.
근초고왕은 덩치가 산만하고 식견이 넓었다고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이분도 정복왕이었지요.
남쪽으로는
- 영산간 근처 마한을 때려잡고
- 낙동강 근처 가야를 백제 세력으로 접수하는
뭐 그런 등등으로 해서 땅덩이를 넓혔지요. 덩치가 컸던 만큼 나갈 수 있는 만큼 나갔습니다.
백제의 전성기 시대였습니다.
근초고왕은 4세기 백제의 전성기를 이끌었습니다. 이때 백제는 한강을 중심으로 사방으로 국력을 펼쳤지요.
동서남북, 그리고 바다까지도 접수해 강력한 해상왕국을 건설했지요.
남으로는 곡식이 잘 자라는 지금의 전라도 땅인 마한을 삼켜 풍부한 곡식을 토대로 서남 해안을 모두 장악했습니다.
이로써 백제는 황해를 중심으로 동북아시아 해상 교역왕국이 되었고, 중국의 동진은 물론, 남쪽의 가야야 왜까지도 외교 관계를 맺었습니다.
고구려를 향해 북으로 전진
백제는 북으로 황해도 지역까지 진출해서 고구려군을 크게 무찔렀고, 평양성 전투에서는 고구려의 왕인 고국원왕도 전사시켰습니다.
근초고왕은 여러 전투에서 승리하였고 이길 때 마다 황색 깃발을 휘날렸다고 합니다. (우리는 태극기를 휘날렸지요?)
황색 깃발의 의미는, 중국의 황제가 쓰는 깃발이 황색 깃발인거 아시죠?
네 그 깃발입니다. 백제가 강하니까 같이 쓰는겁니다. 그만큼 자부심이 강해도 별 수 없을 만큼 강한 나라였기에 그런겁니다.
백제는 4세기가 전성기였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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