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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역사책

[제이노엘] [살수 대첩] 중국의 침입으로부터 고구려를 지켜라!

by 제이노엘 2016.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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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이노엘입니다.


살수 대첩에 대해 같이 이야기해보도록 합시다.


살수 대첩은 뭐 간단합니다.


중국의 침입으로 부터 살수에서 이긴 전투 입니다.


살수가 어디냐면 청천강이라고 하는데 지금 북한의 땅에, 평양 북쪽에있는 그러한 강입니다.




십자 외교 - 6세기 후반 삼국을 둘러싼 대외 관계


남북 세력 vs 동서 세력


뭐 늘 그랬지만, 6세기 후반이 되면서 중국은 더 심하게 고구려와 대립이 깊어졌습니다. (6세기 501~600년)

여기서 주변 국가들은 균형을 맞추려고 손을 잡고 그런 동맹 관계를 만들어 유지하며 상부상조하면 지냈습니다.


그리고 십자가 모양으로 동맹을 맺게 되었습니다.


남북 세력 : 돌궐 - 고구려 - 백제 - 왜

동서 세력 : 수(당) - 신라


이렇게 나뉘어 대립을 하게 됩니다.





위 지도처럼 동맹을 맺고 서로 대립하며 지냈었는데, 이상태가 굉장이 아이러니하게 서로 공격을 할 수도, 또 하기도 애매한 구조입니다.


동맹이 오래 가지 않으니, 서로 그걸 유도하며 숨만 쉬고 있었을 듯 한데, 왜 그러냐면


중국이랑 신라랑 편인데, 중국에 쳐들어 가기엔 돌궐이고 고구려고 백제고 힘이 듭니다.


만약 쳐들어 갔다고 하면, 신라가 움직였겠죠. 신라를 왜군들이 잡아준다 하면!


욕심 많은 왜나라가 신라를 먹고 백제 고구려 역으로 먹을 수도 있기 때문이고,


반대로 신라를 덮친다면 중국이 도와 뒤통수를 후려 갈겨버렸을테고 말입니다.


그렇다고 단단한 동맹국이 있어 손쉽게 중국도 신라도 쳐들어 갈 수 없는 구조였습니다.


신라만 좀 찐빵처럼 눌려 살던 신세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만, 신라가 이때는 좀 강력했죠. 그러기에 팽팽하게 대립만 하고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7세기 수나라의 침입 (7세기 : 601년-700년)


이윽고 시간이 흐르고 흘러 수나라 양제는 113만 대군을 이끌고 직접 고구려로 쳐들어 갔습니다. 고구려는 요동성을 지키고 또 지켰습니다.

그리고 정말 방어가 굳건한 요동성을 4개월이라는 긴 시간동안 수나라 군을 뚫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화가 나서, 별동대 30만 대군을 보내 평양성을 치도록 했고, 평양성으로 향했습니다.

그런데 우리 을지문덕 장군이 수나라 군대를 살살 약올리며 청천강으로 유인했고, 몰살시켰던 것이 살수대첩 입니다.

30만 대군중에 목숨을 건져 돌아간 중궈들은 3000명 정도였다는 기록이 있는걸로 보아, 크아... 엄청난 할인이군요. 우리 물가도 이렇게 할인해주면 좋은데 말이죠






연개소문 - 천리 장성을 쌓아라!


고구려를 쳐부수려다가 국력을 다 잃은 수나라는 결국 망하고 말았습니다. 수나라가 망하고 세워진 나라는 당나라입니다.

당나라는 중국 역사상 가장 강력했던 나라라고 합니다. 그리고 당나라가 쳐들어 올 것을 예상하고 대비해 중국과의 국경 근처에 천리 장성을 쌓았습니다.




연개소문! 그는 누구인가? 


이때 고구려는 왕족과 귀족이 엄청 맨날 우리나라 정치판처럼 싸워서 고구려 정치가 엄청 개판.... 아니어도 혼란했을 시기였는데, 고구려 귀족인 연개소문이 짠! 하고 나타나 연개소문이 정권을 차지하기 위해 싹 다 밀어 엎어버렸고, 그 당시 왕인 영류왕을 내치고 자기가 맘대로 주물럭 거릴수 있는 보장왕을 세웠습니다. 그리고 자기는 스스로 최고 벼슬아치인 대막리지가 되었습니다.


연개소문은 강한 정책을 펼쳐 신라와 당에 맞서 싸웠는데, 백제랑 손잡고 신라를 괴롭히고, 당라나는 고구려에게 신라좀 그만 괴롭히라고 했는데, 고구려는 당나라의 말을 다 무시하고 신라 계속 괴롭히고, 이렇게 반복되다보니 빡친 당나라가 고구려로 쳐들어 오게 되었던 것이었습니다.




당나라 vs 고구려


당 태종은 50만 대군(육군 + 수군)을 이끌고 두갈래길로 고구려를 칩니다. 고구려 요동성을 치고, 백암성을 치고 안시성까지 왔습니다.

안시성 맞은편에 두달동안 흙으로 산을 만들어 산타고 성을 넘어가 무너뜨릴 생각이었나 본데, 그 당시 안시성 성주인 양만춘 장군과 백성들이 힘을 모아 막고 또 막아 결국엔 막아내었습니다. 수나라도 당나라도 고구려를 쳐서 무너뜨리려 하고 싶어했었지만, 결국 무너뜨리지 못하게 되는 꼴만 보고야 말았습니다.


고구려는 우리나라 방패이지요. 철벽수비. 


그래서 고구려를 우리나라 방파제 라고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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